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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는 정한 기간이 있습니다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다니엘 7:25)


마지막 때에 적 그리스도는 4가지 규칙으로 하나님 백성을 콘트롤 합니다: 1) 신성모독을 함 2) 성도를 괴롭게 함. 특히 “괴롭게하다”라는 히브리어는 “마모되다” (wear down)는 뜻으로 옷이 오래 입는 동안 서서히 마모되는 것 처음 서서히 오랫동안 계속되는 괴롭힘을 말합니다. 마지막때에는 사단의 괴롭힘이 서서히 그리고 제법 오랬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 하나님을 예배하는 절기를 고치려고 함. 예배를 경시하게 만들 것입니다.4) 하나님의 율법을 대처하고 새로운 법을 제시함. 성경에서 말씀과 반대되지만 다수의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으로 법으로 정할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17장을 보면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음녀 바벨론”이 나오는데 이들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모욕하고 대적하는 나라들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음녀 바벨론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3절) 그리고 성도들을 핍박합니다 (6절), 또한 성도들을 세상의 화려한 물질과 쾌락으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4절).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멀리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의 법과 순리에 따라 살도록 조장합니다. 이것들이 다니엘 7장 25에서 말씀하는 앞으로 일어날 나라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될 것이다고 말씀합니다. 고난의 때는 3년 반의 때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때의 대 환란이 각각 3년반씩 칠년에 걸쳐서 일어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전 삼 년, 후 삼 년 이렇게 구분해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요한 계시록을 보면 복음 증거의 기간을 이야기할 때는 삼 년 반이지만 (1260일/계 17: 3) 고난과 순교를 이야기할 때는 삼일 반으로 표현합니다(계 17:11). 이 둘은 모두다 같은 길이의 날들입니다. 물론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제한적인 숫자이므로 고난이 무한정으로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으로 일정기간동안 일어 날것이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실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3년 반이나 3일 반은 7의 반 숫자입니다. 7은 완전 수입니다. 고난의 기간은 완전한 것에 반 밖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수치와 모욕과 고난의 시간은 끊임없이 지속될 것 같지만 사실은 정한 기간이고 짧고 그 때를 지나 말씀으로 인한 능력이 나타나는 영광의 시간은 길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성경은 마지막때가 다가올수록 그리스도인의 삶에 고난이 더 닥쳐올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의 기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무한정으로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이로 인한 무력감에 빠져 있지 말기를 바랍니다. 인내와 함께 우리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때에 능히 이겨내 갈수 있는 것들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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