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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과 성령 그리고 말씀)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아 31:33)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32절; 출애굽기 19, 20장). 언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겠다고 맹세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은 평생 하나님만 섬기며 순종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 언약을 파괴했습니다 (32절).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언약에는 언약을 지킨다면 복을 약속하지만 언약을 파괴하면 저주를 하는 조항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파괴시킨 언약을 없애고 “새 언약”을 하나님께서 만들어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새 언약을 누가 어떻게 만드십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드습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새 언약 관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28). 

새 언약은 옛 언약과 같지 않게 하나님의 법을 예수를 믿는 사람의 마음에 속에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속에 두고 그 마음에 기록하여…” (33절).

 

구약의 언약에서는 하나님의 법이 십계명 돌비에 새겨졌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 새 언약 시대에는 마음에 기록이 됩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32절). 진정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롭게 맺어지게 될 것임을 말씀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법이 마음에 새겨 지게 됩니까? 성령은 통해서 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한복음 16:13).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16, 17).

 

예수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주셔서 (성령님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가운데도 인도하실 것이고 그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를 믿고 새 언약 가운데 사는 자들은 구약시대 때에 사람들이 했던 것과 같이 자신의 힘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는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함으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는 행동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성령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간다면, 그리고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새 언약 가운데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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