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과 큐티
“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1,2)
이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울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2절은 말씀합니다. 묵상한다는 말은 사자가 먹이를 앞에 놓고 노려보며 으르렁 거리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날마다 정기적으로 깊이 묵상하는 사람은 그 말씀이 자신의 삶을 형성시켜줍니다.
그러므로 울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란 자신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터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찾고 삶의 조언을 들으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니 그 사람은 날마다 정기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복있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삶의 기초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복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으로 부터 삶의 조언을 얻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려고 하지 않고, 인간의 지혜와 자신의 꾀 를 통해 삶을 살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 여러가지 꾀를 짜내기 바쁩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묵상할 시간이 없습니다.
수년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님 윌로 크릭 커뮤니티 교회에서 ”Reveal-where are you” (부흥-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책으로 냈었습니다. 이 책은 핵심 사역자들이 윌로우크릭 교회와 그들 교회와 교류를 하는 다른 여섯 교회와 함께 작업을 벌여, 1만 명이 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3년간 조사한 일종의 보고서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이 보고서는 36년간의 자신의 교회의 사역을 평가한 결과물입니다. 이 보고서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신들의 사역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잘못이 무엇인가하면 자신의 교회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도들을 참여시키면 성도들의 신앙도 성장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깨달은 것은 스스로 하나님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법을 가르쳐서 집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성도로 길러야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36년간의 사역은 잘한것도 있지만 실패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사역의 틀을 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1800년대 목사이자 고아원 원장이었던 조지뮬러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상고하지 않은 날은 잃은날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반면 그가 하나님 말씀을 매일 충분히 묵상한 삶을 산 결과 놀라운 축복가운데 살았다고 말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매일 스스로 먹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말로하자면 매일 큐티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가뭄이 와도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마르지 않은 것 같이, 어떠한 삶의 푹풍이 닥쳐도 하나님말씀을 통해 힘을 공급 받음으로 믿음으로 능히 이기게됩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매일 큐티를 함으로 말씀을 통해 스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교회로 이끌어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