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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감사와 영성

  • 김광철 목사
  • Sep 10, 2017
  • 2 min read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디모데전서 1:12) .

바울 자신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도라는 직분을 맏을 자격이 없지만 주께서는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주셔서 직분을 맡기시고 또한 그 직분을 감당할 힘을 주셨다는 것에 감격해 하고 감사합니다. 이것은 벌을 받아야될 자에게 베풀어지는주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3절). 이렇게 긍휼이 자신에게 베풀어진 까닭은 오직 주의 은혜때문이었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14절).

바울의 과거는 “훼방자와 핍박자와 포행자”습니다 (14절). 그는 예수를 알기전 말로서 예수님을 훼방하고 몰살게 굴었을 뿐만아니라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함으로 행동으로도 예수님을 핍박했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신에게 형벌을 내리시기는 커녕 오히려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셨으며 오히려 충성되겨 여겨서 직분을 주셨다는 사실에 바울은 감격하며 감사합니다.

나를 구원해주시고 또한 주를 섬길 수 있는 직분을 내게 주신것은 내가 자격이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긍휼과 은혜로 나를 충성되이 여겨주셔서 주를 섬길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살아가야합니다.

특히 12절의 “내가 감사함은..” (I have gratitude) 에서 “내가…”는 영어로 “I have” 입니다. 이 단어의 헬라어형의 의미는 습관적인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일을 생각하자마자 곧 바로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사도바울은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께 해만끼친 자신을 받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께서 자신을 충성되이 여겨 주의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시고 감당할 힘까지 주신것을 생각할때마다 마음속에서 진정한 감사가 즉시로 튀어나왔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감격하고 감사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형식적이 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불충성했던 자신을 주께서 어떻게 대우해주셨는가?를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진실한 감사가 튀어나왔습니다. 이러한 사람이 영성이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감격과 감사가 무디어졌고 사라졌다면 영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만 합니다. 회개할 것은 회개해서 영혼에 묻은 때와 찌꺼기들을 닦아 내어야만 합니다. 그리해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생각할때 살아있는 감사와 감격이 곧 바로 튀어나오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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