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
- 김광철 목사
- Nov 5, 2017
- 2 min read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에베소서 1:22).
이말씀은 앞 구절들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후 승천하셨다는 말씀 다음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능가할수 없는 당신의 능력을 승천하신 예수님 안에 나타내셨습니다. 이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 권세로 하늘과 땅을 다스리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것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 다스리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그(예수님)를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영적 세계와 세상 역사의 주관자로서 모든 것을 다스림은 교회와 당신의 교회에 거기에 속한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그렇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님에게 속해있고 교회에 속해있다면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당신을 위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로마서 8:28이 잘 요약해 줍니다.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은 우리가 당하는 나쁜 일 가운데도 좋은 면은 있다 라고 말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만 바꾸면 지금 일어난 나쁜일이 꼭 나쁜일인것만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정말로 나쁜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우리가 잘못한 결과 우리가 겪게되는 고통까지도 다 없애주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했다면 그에 대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화를 참지 못해서 사람을 죽였다면 감옥에 들어가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가운데서도 회개하고 다시 바른 믿음가운데 산다면,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의 몸된 교회 안에 계속 속해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그 잘못과 고통을 우리의 유익과 우리의 선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서 46번의 답은 이를 요약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천국에 올라가셨고 그는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때까지 거기서 계속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신다.”
예수님의 승천은 만물을 다스릴뿐만 아니라 특별히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우리 죄를 정결케하고 그의 자녀의 삶을 감독하고 그의 자녀의 삶이 긍극적으로 유익이 되도록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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