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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상태를 분별하기

  • 김광철 목사
  • Apr 15, 2018
  • 1 min read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에스라 9:2,3).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죄악으로 베벨론 포로로 끌려가 70년의 하나님의 징계 의 시간들을 거친후 본토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이유는 하나님 외에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고 믿지 않는 이방인들과 결혼을 함으로 믿음에서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10-12절).

그러함에도불구하고 본토로 다시 돌아온 이스라엘백성들중 본이되어야할 지도자들이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과 결혼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했습니다 . 지도자들이 그러한 행동을 꺼리낌 없이 했다면 일반 백성들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력을 끼쳤겠습니까?

이를 본 에스라는 자신의 옷을 찟음으로 극심한 슬픔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책망하는 대신 자신의 머리털과 수염을 띁으며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건을 겪은 느혜미아는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며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을 향해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머리털을 뽑은 것이 아니라 이방 여인들과 혼인을 한 사람들을 잡아다가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때렸습니다. (느혜미아 13:25). 에스라는 조용한 학자 성품을 가진 지도자였고 느혜미아는 다혈질적이고 급한 성품을 가진 지도자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고유한 성품을 당신의 백성의 개혁을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한편, 이방인들과 결혼함으로 믿음을 져버린 자들은 바벨론 생활을 기꺼히 접고 다시 본토로 돌아온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약 10전 전에 바벨론에서 70년동안 일구어놓은 모든 생활 터전을 버리고 믿음을 따라 본토로 돌아올 만큼 믿음이 있엇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10여년이 지난 지금의, 그들은 자신들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했던 이전의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있었고 그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영적으로 둔감한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에 능통한 에스라는 이것을 보고 이전의 죄악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들의 영적 상태를 분별했으며 이로인해 크게 분노하며 근심했습니다. 그러자 에스라의 마음을 이해한 자들은 에스라 곁에 모여 함께 애통하며 기도했습니다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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