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즐거워함
- 김광철 목사
- Jun 17, 2018
- 2 min read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신명기 27:6,7).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되면 먼저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예배) 그 앞에서여호와의 언약 백성이 함께 먹으며(교제)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의 목적은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한다는 말은 세상의 어떠한 것으로 인해 즐거워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호와 한분 만으로 인해 그 앞에서 즐거워한다는 말입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과 구원을 바로 깨달아 감사하고 즐거워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그 앞에서 즐거워한다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도 즐거워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즐거움으로 섬기는것과 억지로 섬기는 것의 차이점은 율법주의자와 은혜주의 자로 가릅니다.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 는 오래전 People지에서 “아무도 모르는 나의 삶”(Mt secret Life) 이라는 글을 썼다고 합니다. 애거시는 오랬동안 테니스계를 주름 잡았습니다. 16세에 프로가 되어 20년을 선수로 뛰면서 8번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잡지에 자신은 테니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한번도 좋아해 본적이 없다고 습니다. 어릴적은 물론이고 프로 테니스 선수 생활 내내 테니스를 지독히 혐오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우고자 했습니다. 그는 7살때에 팔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고된훈련을 견뎌야했습니다. 그는 “ 이것은 나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누구도바도 테니스를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도 테니스를 잘했습다. 그러나 그는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삶이 어니었기에 애정이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매주마다 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도 열심히 함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신앙인 인것 같지만 그 중심에 즐거움이 없다면, 하나님 한분만으로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한다면 그 사람은 은혜안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바로 깨닫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봉사하고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사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나는 여호와 앞에 서는 즐거움이 있는가? 즐거움으로 주의 일을 하는가? 만약 없다면 여호와 앞에 서는 즐거움을 앗아가는 것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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