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사랑
- 김광철 목사
- Jul 8, 2018
- 2 min read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디모데후서 3:1-3)
마지막때가되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치한다고 말씀합니다: 1) 자기를 사랑함 (2절) 2) 돈을 사랑함 (2절) 3) 쾌락을 사랑함 (4절). 그 결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교회 공동체내의 성도들)과의 관계가 깨어지게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인은 어느것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마 22:37-39).
우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은혜를 받고 싶어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싶어하며, 삶의 여정에서 믿고 함께 동행할수 있는 진실된 친구를 찾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러한 것들을 얻을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음식은 절제하지 아니하고 땀흘리며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것과도 같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삶의 왕 자리를 주님께 내어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는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 자기삶의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 놓고 그것에 열중하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삶의 왕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성경이 말씀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반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은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 8:34).
이렇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자신의 삶의 왕이되어사는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결과들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참소하며” 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모욕하다”(abusive) 혹은 “매도하다”(revile)라는 말입니다. 말로 사람을 험담하고 깍아 내리고 끌어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교회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성령께서 하나로 만든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지말고 힘써서 하나가되도록 유지해야한다고 말씀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2,3).
마지막때에 사단의 영향에 굴복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돈을 사람하며 쾌락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무너지게되고 믿음안에서 성령께서 하나로 만드신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게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게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회 공동체내의 성도들과의 관계로 굳건히 세워지게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따르는 길이 결국에는 우리에게 유익이되는 길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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