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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려두심

  • 김광철 목사
  • Nov 25, 2018
  • 1 min read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예레미아 44:18).

본문의 배경은 유다 수도인 예루살렘이 바벨론 공격으로 멸당을 당한 후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적으로 죄악속에 거하는 유다를 바벨론에 멸망시킴으로 징계를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애굽으로 가지말고 바벨론으로 가서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다시 회복시킬것이라는 소망의 말씀도 함께 줍니다.

그런데 유다에 남아있던 백성들은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께 불평하는 말이 본문 말씀입니다. 이 말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닙니까? 즉, ‘내가 예수를 믿지 않을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예수 믿고나서 문제가 생긴다’ 혹은 ‘내가 내 마음대로 살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믿음으로 살려고 하니까 어려움들이 생긴다”는 말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멈춥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을때, 혹은 내 마음대로 살때 모든 것이 잘 풀린 것이 아니라 그 시간들은 하나님께서 간섭하지 않고 내 버려 두신 시간들입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날아가다가 갑자기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나 얼마동안은 바람과 지금까지의 동력으로 인해 계속 운행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추락하게됩니다. 믿음을 떠나서도 잘되는 시간들은 로마서 1:28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내 버려둠”의 시간입니다.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그러므로 내가 믿음으로 살기로 작정해서 그렇게 살때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기 이전의 삶이나 바른 믿음 이전의 삶과 단순하게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 안에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내 버려두시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간섭하시는 시간입니다. 간섭하시기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살때 징계하시기도 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때 회복시키시고 축복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은 내어버려 두심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시는가?를 생각하고 기도하며 계속적으로 믿음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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