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중에 있는 백성에게 말씀을 보내시는 하나님
- 김광철 목사ㅣ
- Jul 14, 2019
- 1 min read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에스겔 1:2,3)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돌이키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 멸망 당하게 하고 이들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한번에 유다가 멸망한 것이 어니라 3번의 바벨론 침공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됨으로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에스겔이 2차 바벨론 침공 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는 아직은 유다가 완전히 멸망 당하지 않은 때 였습니다.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이상을 보고 선지자로 부름 받습니다.
에스겔은 원래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레위인들은 25세가 되면 제사장 견습생으로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민 8:24) 그래서30세가 되면 성전봉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되고 이를 50세까지 해야했습니다(민 4: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을 주시기 위해서 제사장 일을 해야했던 에스겔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포로의 때요 고통의 때이며 고난의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하시고 징계를 하시는 것은 그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채찍으로 때려 가르쳐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심입니다.
그래서 포로의 때요 고난과 고통의 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일으켜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07:19,20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 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고난과 고통 중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하시는 일은 당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고통에 있다면 그 곳으로부터 이겨 나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신실하게 묵상하고 말씀에 따라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영적 귀로 듣고 고통 중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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