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잃어버렸을 때 )
- 김 광철 목사
- Dec 29, 2024
- 1 min read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편111:4)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절). 감사의 내용은 여호와의 성품을 생각하며 그 성품에서 나온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향하신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 해여할일이 여호와께서 행한 일을 바로 “찾고 연구” 하는 일입니다 (2절). 사람이 여호와의 행사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하게”하셨기 때문입니다 (4절). 2절의 “다 기리는 도다”는 개역 한글 성경에는 “다 연구하는도다”로 번역했습니다. 이것이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에 좀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찾고 연구해서 발견하는가 하면 믿음의 사람들의 경험한 간증을 통해서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록한 성경 말씀을 연구함을 통해서입니다: 1)믿음의 사람들의 경험한 간증을 통해서는 1절에서 말씀합니다.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라고 말씀하는데 NLT(New Living Translation)영어 성경은 “내가 경건한 사람들을 만남을 인해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고 번역합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면 경건한 믿음의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에 대해 들음을 통해서 입니다. 간증은 내가 얼마나 영적으로 훌륭한 사람인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특별히 사랑 받는 사람인가?를 자랑하고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뒤로 물러나게 하고 하나님을 전면에 나타나게 함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사람들에게 부각시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더욱더 잘 알도록 말입니다. 2)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려면 먼저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에 대해 말씀을 연구해야합니다.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나에게 어떠한 일을 향하셨는가에 대해 알게되고 감사를 돌리게 됩니다. 내가 여호와께 감사할 수 있는 길은 말씀을 깊이 연구하여 나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보고 적용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간증과 말씀연구를 통해 시편기자가 발견한 여호와는 어떠한 분입니까?
그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십니다 (4절). 그래서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고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5,9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의 죄 대로 대접하시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자비로 대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나의 죄 대로 대우하셨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나는 이곳에 지금 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진실하시고 공의롭습니다 (7,8절). 우리가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다라고 혹은 공평치 못하시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하신 일을 깊이 연구해보면 하나님께서는 공의롭고 진실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국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고 말씀합니다. (10절).
여호와의 생각은 우리와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넓습니다. 그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호와를 생각할 때 먼저 경외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 다음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한다면 여호와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 대한 불평들이 있을 때, 경외함을 가지고 여호와께서 하신 일들을 말씀을 통해 연구해 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호와로 인해 그리고 그의 하신 일로 인해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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