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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일, 영광스러운 일

  • 김광철 목사
  • Jan 8, 2023
  • 2 min read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민수기 3:6,7).


레위인들은 하나님께 드려진 이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사람과 짐승 모두의 잔자들은 다 죽임을 당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은 어린양의 피를 집 문설주에 바름으로 죽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만 했습니다 (출 13:2). 그래서 처음 난 정결한 동물은 하나님께 희생제자로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죽여서 희생제사로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장자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자들이 레위인들 이었습니다 (민 3:13절)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들은 제사장 아론을 도와 성전에서 “시무”(봉사)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한 해를 보낸 후 가나안을 향해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가나안땅으로 가는 도중에 여러 적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위해서 전쟁에 나갈 장정들을 조사했고 (1:1-54), 각 지파들의 진을 배치했습니다 (2:1-34). 그러나 레위인들은 군사로 계수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동안 성막을 지키고, 접고, 옮기고, 다시 세우는 일(회막에서 “시무”하는 일)을 위해 따로 구별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시무하다”의 히브리어 단어는 “아바드” 로서 이 단어는 “종” 또는 “노예”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종이나 노예의 지위는 2가지에 의해서 좌우되었습니다. 첫째는 그가 주인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 입니다. 레위인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막 가까이에서 가장 신성한 성막을 옮기고 지키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막에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께 “시무”(봉사)하는 일했기 때문에 그 일들은 하찮은 일이나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영광스러운 일이며 직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이 일을 할 수 없는 다른 이들을 대신해서 스스로를 구별해서 주님께 행하는 일입니다. 마치 레위인들이 했던 일과 같이 말입니다. 또한 우리가 주를 위해 행하는 모든 봉사의 일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하는 영광스러운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주를 위한 봉사를 하며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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