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환호의 삶)
- 김 광철 목사
- Feb 23
- 2 min read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5:10)
밤이 새도록 그물을 내려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한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는 친구들과 함께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를 빌려타고 육지와 조금 배를 떨어지게 정박해서 호숫가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호수위의 배에서 호숫가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호숫가에서 육지쪽으로 부는 바람을 통해 자연적인 마이크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고 나서 고기를 잡지 못해 파장을 하고 그물을 씻고 있었던 시몬에게 예수님께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부인 베드로가 물고기를 잡는데 있어서 목수였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말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예수님에 대한 믿은이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났음이 틀림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그결과 물고기가 너무나 많이 잡혀서 그물이 찟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배에있는 친구들에게 와서 도와 달라고 했고 잡은 고기를 두 배에 채우니 배가 잡기게 될만큼 많았습니다. 베드로는 이미 예수님께서 자신의 장모를 고쳐주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기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예수님의 기적을 적접 경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자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립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아래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제자로 부르십니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여기서 “취하리라”라는 단어의 헬라어의 의미는 “살아있는 채로 잡으리라” (catch alive) 라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군사용어인데 전쟁에서 승리하면 적군을 잡아 죽이든지 선채로 잡아 오든지 합니다. 산채로 잡아오는 이유는 개선 행진할 때 묶어서 데려옮으로 사람들에 보여주려고 하는것이고 그리고 나서 죽이든지 노예로 삼든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catch alive”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진정한 삶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초청은 물고기를 그물이 찟어질 정도로 잡혔던 기적 바로 후에 주어졌습니다. 이는 사람을 산채로 낚는 복음증거를 통해 한 사람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하게 만드는 삶은, 기적적을 통해 엄청난 많은 물고기를 잡았을때의 놀라움,기쁨 환호의 삶이 그러한 삶이라는 말씀이고 그러한 삶을 살도록 해주겠다는 말씀이교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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