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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한 사람의 영향력)

“굳세고 용감하여라.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 (여호수아 1:6/ 새번역)

 

강력한 지도자였던 모세가 죽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 되었던 데서 자신들을 이끌고 나온 인물이고 광야 40년의 생활동안 자신들을 인도했던 인물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변해서 말할 수 있었던 자이고 (출 33:9,11)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에게 중재하는 중재자였습니다. (출 33:16-금 송아지 사건). 이러한 모세가 죽자  하나님께서는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2절). 

 

이것을 생각할 때 여호수아는 두려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수아를 떠올리면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강하라” “담대하라”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6,7,9절에서 계속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봅니다. 이를 보건데 여호수아는 태생이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거나 특별히 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감당해야 할 짐을 앞에 두고 보통 사람과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6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이 구절을 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굳세고 용감하여라.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 여기서 강조한 부분은 “너” 여호수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이끌자는 바로 여호수아 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새해에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 6절의 말씀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바른 믿음의 영향을 미쳐서 이들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무사히 들어가도록 이끌 자가 바로 여호수아라는 말입니다. 그의 삶과 행동과 말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믿음과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지도자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고, 한 믿음의 사람이 공동체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호수아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먼저 하나님 말씀을 통해 바른 믿음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7,8절).

 

한 교회 목사는 그 교회의 성도들에게, 한 가정의 부모는 그 가정의 자녀들에게 바른 믿음으로 힘있게  살아가도록 영향을 미치는 자 라는 것을  6절을 통해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이끄는 목사 부모 자신이 먼저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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