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하는 사랑)

  • 김 광철 목사
  • Feb 16
  • 2 min read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누가복음 2:4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간난아기 때부터 12살 되기까지의 예수님의 성장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2절의 말씀,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이 말씀은 사무엘상 2:26에서 어린 사무엘이 자라나는 모습을 말한 것과 똑 같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성장 그리고 믿음으로 성장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 말씀하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도 다른 인간아이와 같이 육신적 성장의 과정을 거쳤고 정신적 성장의 과정을 거쳤고 영적인 성장의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셨고 인간의 성장과정을 다 거쳤다는 말입니다.


히브리서 5장 8절에서는 "그가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느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성장하면서 유혹의 맹공격을 겪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히 4장 15절에 “그가 모든 일에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신 자는 아직 죄가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이에게 닥치는 끊임없는 시험,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요구하는 시험을 겪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도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의 완전한 인간이 되심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인간이 거치는 성장 과정을 다 거쳤고 인간이 격는 모든 시험과 유혹을 다 받으셨다는 말입니다.

 

저는 눈 수술을 여러 번 했습니다. 다른 수술도 그렇겠지만 눈수술을 할 때 굉장히 많은 불편한 과정들을 더 거쳐야만 합니다. 몇주 전부터 눈에 넣는 안약들이 따로 있습니다. 하루에 네 다섯번을 넣어야합니다. 수술을 하고 난 직후 눈이 바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 동안은 3-4가지 안약들을 3-4시간 간격으로 계속 넣어야합니다. 그  후 몇달동안은 안약들을 하루에 두세번씩 계속 넣어야합니다. 여러 수술 중 각막 이식 수술은 수술을 한 후 수술한 눈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안약은 평생 넣어야합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눈의 회복을 위해 그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성장과정을 다 거쳤다는 말은 예수님은 인간이 되는 불편함을 감당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이 되신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그 불편함을 기꺼히 감당하셨다는 말입니다.


이사야 41:14을 보면  “두려워하지 마라, 벌레 같은 야곱아! 구더기 같은 이스라엘아,”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구더기와 벌레와 같은 미미한 존재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구더기를 살리기 위해 썩어 냄새나는 쓰러기통에 기꺼이 들어가는 불편함을 감당하겠습니까? 벌레를 구원하기 위해 냄새나고 더러운 쓰려기 통에 기꺼이 들어가서 구더기와 함께 살겠습니까?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구더기와 같고  벌레 같은 인간인 나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인간의 성장과정을 그대로 거치는 그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하셨습니다. 그만큼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셨다는 것을 이 구절은 말씀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Recent Posts

See All
(하나님의 기쁨)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누가복음 15:10).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자 자신은 거룩하고 정결하게 산다고 자부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죄인과 세리들과 어울리자...

 
 
 
(형제를 무너뜨리는 자가 아니라 세우는자)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7,8)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기도)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누가복음 11:8).   밤중에 찾아온 배가고픈 친구를 위해 떡을 빌리러 자고 있는 친구집에 갔지만 지금 자고 있다고...

 
 
 

Comments


Recent Posts
Archive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 2023 by Demi Watson.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