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개인성/individuality과 안전성)
- 김 광철 목사
- Jul 14, 2024
- 1 min read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아 31:35,36)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 언약을 파괴하였습니다 (32절).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언약 조항에는 언약을 지킨다면 복을 약속하지만 언약을 파괴하면 저주를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언약을 배반하지 않았어도 부모들의 언약 배반한 것때문에 함께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도 그렇게 해서 바벨론 포로로 끌려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언약은 연대 책임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파괴시킨 언약을 없애고 “새 언약”을 하나님께서 만들어서 주실 것입니다. 새 언약을 누가 어떻게 만듭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드십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새 언약 관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태복음 26:28).
새 언약은 구약의 언약과 다른 언약이 될 것입니다.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세울 것이고 일으킬 것입니다 (27, 28절; 38-40절). 그리고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적용이 될 것입니다 (29, 30절). 즉 과거에는 아비의 잘못때문에 그 자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물어 함께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고 거기서 낳은 자녀들은 영문도 모른 채 포로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을 통한 구원은 각 개인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그러므로 구원도 각 개인이 예수를 영접할 때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새 언약은 부모가 예수를 믿으니 아들도 개인적으로 예수님은 마음에 영접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에서 구원은 개인적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자들의 삶은 공동체 적이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43-47).
그리고 이 언약은 누구도 패할 수 없는 영원한 언약이 될 것입니다 (35-37절). 하나님께서 해는 낮에 달은 밤에 두고 바다 등 자연을 운행하시는데 그것을 바꿀 수 있다면 이 새 언약도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35, 36절). 그리고 하늘과 땅 끝을 측량할 수 있다면 새 언약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7절). 이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새 언약은 파괴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새 언약 가운데 믿음으로 서있는 나(우리)의 구원은 파괴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안에 서 있을 때 나(우리)의 구원은 영원하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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