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지혜인 싸움의 원인과 대책
- 김 광철 목사
- Jul 11, 2021
- 2 min read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야고보서 4:1)
교회 내의 싸움과 다툼이 어디에서 나는가? 에 대해서 말씀합니다(1절). 특히 여기에서 싸움은 전쟁으로 그리고 다툼은 싸움들로 직역 할 수 있습니다. 즉 야고보는 교회내의 이러한 싸움과 다툼을 전쟁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참혹한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다툼과 싸움의 원인은 내면적인 정욕들로 인해서입니다 (1절). 개인의 욕망은 반드시 충족되어야할 절대적인 것으로 등장합니다. 충족되어야 할 절대적인 욕망만을 서로 주장만 하니 싸움과 다툼의 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오직 충족되어야할 자신의 욕심만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한다고 아무리 기도를 해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이는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악한 동기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2, 3절). 이러한 개인의 욕망이 주의 일을 하는 동기가 된 것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간음하는 여자들과 같이 하나님을 떠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절). 그러므로 이러한 정욕적인 생각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벗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요 이는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4절). 이는 남편을 떠나 간부가 된 여인을 향해 남편의 질투가 불일듯이 일어나듯이 영적인으로 하나님의 신부가 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질투를 부러 일으키게 된다는 비유로 말씀합니다 (5절).
또한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다툼과 싸움은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과 짝하는 간부와 같은 정욕적인 생각으로 인해 비롯되는데 그 배후에는 사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7절).
교회 내의 싸움과 다툼은 하나님을 떠난 개인 적인 욕심에서 비롯되고 그 배후에는 사단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결책은 개인 각자가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개인의 욕심을 앞세움으로 하나님을 떠났음을 솔직이 인정하고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의 분쟁들은 서로 만나서 협상하고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악수하고 나면 될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먼저 각자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이는 서로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비롯된 일이므로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얼마든지 은혜를 다시 베풀 수 있습니다 (8-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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