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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하나님의 임재하심 그리고 복

  • 김광철 목사
  • Sep 26, 2021
  • 2 min read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출애굽기 20:24,25)


하나님께 희생제사(예배)를 드릴 단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토단”이란 “땅의 것으로 만든 것” 이라는 말입니다.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어떠한 모양을 만들지 말고 자연 그대로의 것으로 만든 단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구절인 25절을 보면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고 “징이나 정으로 쪼개면 부정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듬은 돌로 제단을 만든다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나 자신의 공로나 나 자신의 행위를 내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예배는 부정하다고 말씀하심으로 그러한 예배는 받지 아니하십니다.


이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상기시킵니다 (누가복음 18:9-12). 바리새인이 기도한 것은 2가지입다. 1) 그는 자신의 종교적인 열심을 근거로 자신을 의롭다고 믿었습니다 (11,12절).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자신의 의로운 행위를 내세웠습니다. 2) 또한 바리새인의 기도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의롭다고 여기는 기도였습니다(11절). 그래서 자신과 다른 이를 멸시하는 교만한 기도였습니다. 이 바리새인은 ”자신을 계속적으로 의로운 사람이라고 확신 했었고 다른 사람을 계속적으로 멸시하였었습니다” (9절)


그러한 기도와 예배는 다듬은 돌을 사용해서 제단을 만들고 징과 정을 사용해서 제단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행위와 같이, 하나님께서 부정하게 여기는 기도와 예배요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시는 기도와 예배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할 때는 우리 자신의 공로와 자신이 한 일은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이름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기억”한다는 말은 “무엇을 인해서 기억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억할 이유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그의(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그의 이름을 찬양하고 높이려고 하는 이유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배할 때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말은 나 자신이 잘한 것을 생각해 내서 하나님께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일들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하는 행위를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그것에 대해 감사해서, 시간을 구별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다짐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이러한예배를드리는 “네게임하여복을주리라”고말씀하셨습니다(24절).

매번 예배 때 마다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경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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