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나라와 영원한 나라)
- 김광철 목사
- Nov 27, 2022
- 2 min read
다니엘서 11장은 다니엘이 섬기고 있던 바사(페르시아) 제국을 중심으로 해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안티오쿠스 4세까지 소개 합니다. 앞으로 근동 지역의 정치 판도가 어떻게 진행되고 바뀔 것인가? 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도 상세하게 예언되어 있어서 일련의 자유 주의 학자들은 이것들이 이미 역사적으로 이루어지고 난 후에 과거를 회상하며 쓴 글이라고 주장 하기 까지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해 나가신다는 확신을 당시의 고난 받는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기 위한 예언의 메시지임을 믿습니다.
먼저 페르시아 의 장래부터 이야기합니다. 페르시아에서 일어난 네째왕은 헬라(그리스)를 칠 것입니다. 이 네째왕은 아하수르 라고 불리우는 케르케스 (Xerxes) 1세입니다 (2절). 그러나 그는 그리스 정복을 실패하고 480년 살사마스에서 그리스에게 페했습니다. 그 후 이 두나라는 약 100년동안 갈등이 계속 됩니다. 장차 그리스에 한 능력있는 왕이 나타납니다 (3절). 그는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그는 메데-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했고 인도 국경까지 이르는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 자신의 자손에게 나라를 물려주지 못하고 제국은 네 등분되어 네 장군들에 의해 통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3-4절). 그의 나라는 자신의 뜻대로 계승되지 않았고 자신이 주장한 권세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 (4절). 오히려 하나님의 그림대로 나라가 나누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위대한 정복자로서 세계역사의 한 획을 그었지만 유한한 능력을 가진 자였고,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나님의 피조물에 지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 속의 한 인물로 등장한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는 수많은 성들을 건설했고 수고를했 지만 그의 이러한 노력과 결과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역사의 한 조그마한 일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모든 위대한 일들의 결과는 다 이러합니다 (시 127:1).
알렉산더 이후 의 네개의 제국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그리스 정권들이 이집트를 중심으로 한 톨레미 왕조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셀루시드 왕조였습니다. 이 북 왕조와 남 이집트 왕조사이에는 안티오쿠스 4세가 통치할 때 까지 끊임없는 갈등이 계속됩니다 (5-20절). 이 두 왕조간에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략적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오래가지 못합니다(6절). 싸움이 있고 살아남기 위한 화친정책도 있었습니다. 이는 안티오쿠스 3세의 딸 크레오파트라와 톨레미 4세와의 정략적 결혼을 통해서 입니(17절). 그러나 다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이 두 왕조 간에 계속적인 반목과 갈등이 진행됩니다. 결국 안티오쿠스 3세는 그리스 정복에 나서지만 로마군에게 패하고 얼마 있지 않아 죽임을 당합니다 (19절).안티오쿠스 3세를 뒤를 이어 셀루시드 4세가 등정하지만 무리한 전쟁으로 국고가 바닥이 났고 그 대택으로 시금을 올려 자신의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다 곧 안티오쿠스 4세에게 (21절 이하) 정권이 넘어가고 맙니다 (20절).
많은왕들이일어나서자신의정권을유지하기위해수많은노력을하지만결국사라지고마는것이이땅의정권입니다. 마치비오고난뒤산에우후죽순처럼솟아나는버섯들이해가나면다시사라지듯이인간의나라들은이러합니다. 이에비해하나님나라는영원합니다. “그러므로우리가진동치못할나라를받았은즉은혜를받자이로말미암아경건함과두려움으로하나님을기쁘시게섬길찌니…” (히브리서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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