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기도)
- 김 광철 목사
- Mar 16
- 2 min read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누가복음 11:8).
밤중에 찾아온 배가고픈 친구를 위해 떡을 빌리러 자고 있는 친구집에 갔지만 지금 자고 있다고 거절 당합니다. 그러나 계속 사정을 하며 떡을 빌려 달라고 하자 그 친구가 8절과 같이 이야기 하며 잠 자리에서 일어나 떡을 빌려주었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은 주시기를 원하시지 않는 것도 무조건 떼를 쓰면 귀찮아서라도 주시는 분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해석입니다. 하나님은 떼를 쓰면 귀찮아서 안주어도 되는데 할 수 없이 주는분이 아닙니다. 장난감 가계에서 아이가 자기 원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를 때가 있습니다. 그 장난감을 사줄 때까지 울고 불며 떼를 쓸때가 있습니다. 교욱 전문가들은 그렇때 부모는 쇼핑을 포기하더라도 집으로 가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해야 아이의 좋지 않은 떼쓰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은 교욱전문가보다 못하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어떻게 다루실 지를 너무나 잘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고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지만 자꾸만 쪼르니까 어쩔수 없이 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9절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는 동사는 헬라어로 계속적 의미의 시제인 현재형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10절에 응답을 이여기하면서 다시 구하고 찿고 두드리는 것을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도할때 그 기도를 분명히 들으시고 주시는 분이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들으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누구보다도 원하시는 분이신데 그런데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강청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의 핵심입니다. 진실되고 지속적인 기도는 절대로 하나님께서 듣지 못하는 법이 없고 그 기도는 하나님에 의해서 무시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꼭 기도를 해야하고 진실되고 지속적인 기도를 해야합니까? 그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 아시지만 그래도 우리가 간구해애 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에스겔 36:36,37). 비록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겠다고 했을찌라도 우리가해야할 일은 그것을 위해 간구를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간구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 계획하신 일을 하시겠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5장을 보면 에수님께서 베데스다 못가에 38년된 병자가 누워있는 것을 보고 그를 고쳐주시기 전에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먼저 물어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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