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기
- 김 광철 목사
- Jul 18, 2021
- 2 min read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이사야 42:1)
여기서 ”나의 종”은 단수로서 오실 메시아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온 땅에 “공의”를 베푸는 일입니다(1절). “공의”는 재판을 뜻하는데 공정한 재판을 의미합니다. 즉, 공정한 판결을 통해 정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는 이 땅에 정의가 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힘 없고 돈 없고 줄이 없어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힘과 돈과 인맥을 이용하며 불의하게 이득을 취하며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이 “여호와의 종”이 오셔하 하시는 일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내고 흑암에 처한 자를 감옥에서 끌어 내셔서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일을 하심으로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7절).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고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로 인해 공의를 잃어버린 이 땅에 공의를 실현하러 오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죄 대로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메시아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다 짊어지시고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받으셨고 죄악의 인간을 행한 하나님의 공의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직접 심판하셔서 그의 공의를 실행하지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 죄를 다 담당하게 해서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그에게 내리시는 방법으로 공의를 실행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도 나타내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결국 ,예수를 믿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정의롭게 행동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진 장소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수혜자 이기 때문이며, 승천하신 예수님은 다시 이 땅에 오실 때 완전하고 영원한 공의로 이 땅과 우리를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수혜자인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나타내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이 남을 속여서 이득을 취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며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단기적으로 손해를 좀 보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성경은 누누히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 삶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 삶은 공의의 하나님을 닮은 삶이기 때문입니다.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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