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김광철 목사
- Apr 4, 2021
- 2 min read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누가복음 23:23)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사형 시킬만한 죄를 찿지 못했지만 종교지도자들의 부추김으로 인한 백성들의 집요한 요구로 인해 민란을 주도하고 살인 까지한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로 합니다 (24, 25절). 이를 통해 예수님으로 하여금 더 이상 백성들에게 기적을 베풀며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악한 계획이 자신들의 뜻대로 이루어 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짖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예수님을 통해 증거되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종교지도자들 배후의 사탄도 승리의 축배를 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 사도 베드로는 이 사건에 대해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사도행전 2:23). 하나님의 결론은 여기에서 끝이 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또한 증거하기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고 설교했습니다 (행 4:10-12).
하나님께서는 죄 없는 예수님을 죽이는 사단과 인간의 악한 계궤를 이용하여 우리의 죄 대신 형벌을 받게 만들어 우리를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롬 11:33).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시편 2:1-6은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시편 2:1-6).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은 잠시 성공하는 듯하나 결국에는 다 헛것이 되고 말고 하나님의 비웃음 거리가 되고 맙니다. 오히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만이 굳게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삶이좀힘들더라도계속해서믿음으로살지세상이다끝이난것처럼낙망하지말기바랍니다. 살다가사람에게이용을당하는억울한일이있더라도너무분을내지말기바랍니다. 때로는사람들로부터부당한대우를받더라도웃어넘길수있는여유를갖기를바랍니다. 왜냐하면하나님은사람과사단의악한궤계를역이용하여궁극적으로하나님의뜻이이루어지게만드셨듯이, 우리를향한악한궤계를역이용하여믿음으로사는우리에게유익되게만드실수있는분이시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그러한때에믿음으로살며믿음으로웃으며넘기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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